대구시의회는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4일 개회하는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공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공예는 섬유를 비롯해 금속·가죽·나무 등 다양한 재료와 전통기술, 디자인,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해 다른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번 조례안은 △공예산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창업 컨설팅 지원 △전시·판매시설 설치·운영 △전문인력 양성 △지방보조금 지원 등 지역 공예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공예산업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특성화를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공예품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적 가치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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