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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강릉 재난사태 선포 지시…“모든 자원 총동원해 불편 최소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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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30 20:25:00 수정 : 2025-08-30 22:43:50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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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소방동원령 발동 지시…하루 2000톤 추가 급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대해 “관계부처에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가뭄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날 생활용수가 제한 급수되고 있는 강릉에서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또 강릉지역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저수율, 생활·농업용수 공급 현황, 대체 취수원 확보 상황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재난사태 선포 지시 외에도 강릉 가뭄지역에 대한 국가소방동원령 발동도 추가로 지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7시부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또 소방탱크차량 50대를 지원해 하루 약 2000톤을 가능한 추가 급수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경포대 인근 음식점을 찾아 가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또 근처 경포대 횟집 거리의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횟집 상인들에게 “가뭄 때문에 물 공급은 잘되나, 장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냐”라고 물었고, 횟집 상인들은 “아직까지 급수 제한으로 장사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가뭄인데 놀러 오기가 미안하다고 한다. 앞으로가 걱정이고 불안하다. 잘 해결해 달라”고 답했다. 이에 대통령은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최선을 다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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