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새마을금고 1267곳의 순손실이 1조3287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과 유동성은 안정세를 이어 갔다.
행정안전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새마을금고 영업 실적(잠정)’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88조4000억원, 총대출 181조7000억원, 총수신은 2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익은 1조3287억원 순손실이 발생했다.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따른 대출 채권 관련 비용이 1조2833억원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 대출 총량 관리 등 대출 규제로 수익성이 개선되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돼 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적정 수준의 예대 비율 유지, 사업 예산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노력도 병행해 내년부터는 손실 규모가 축소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8.37%로, 지난해 말(6.81%)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예수금은 260조6000억원, 가용 유동성은 70조4000억원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지역공동체와 서민에 대한 자금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지도·감독하는 한편, 금융 사고 근절을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부실 금고 적기 시정 조치, 임직원 직접 제재 등 감독 권한도 적극 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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