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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그냥 연차 쓸래요”…역대급 연휴에 해외여행 몰린다

입력 : 2025-08-29 20:45:50 수정 : 2025-08-29 20:45:48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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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평균 6일 해외여행 떠나

올해 추석 연휴도 많은 여행객이 공항으로 몰릴 전망이다. 최장 열흘간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앱 이용자 6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3%가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사용해 최장 10일 연휴를 만들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동일하게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63.1%)와 비교해 9.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많은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응답자들은 긴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평균 6일 정도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해외여행 계획 이유로는 '올해 남은 마지막 장기 연휴 기회'(36.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국내 여행보다 좋은 가성비'(26.4%)와 '올해 첫 해외여행'(21.6%)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시아가 45.3%로 가장 많았다. 여행지 선택의 이유로는 '부담 없는 거리'(30.4%), ‘저렴한 물가'(15.8%)가 많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는 높아진 추석 여행 물가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실제로 응답자의 85.0%는 추석 연휴 여행 경비가 평소 대비 더 비싸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올해 장기 휴일의 기회가 별로 남지 않은 만큼 긴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추석 기간 명절도 지내고 해외여행까지 떠나기 위해선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10일의 연휴를 만들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교원투어 여행이지

한편 교원투어가 올 추석 황금연휴(10월 3~9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34.5% 증가했다.

 

지역별 선호도를 보면, 베트남이 전체 예약의 18.3%를 차지하며 최고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베트남에 이어 일본이 11.5%로 2위를 기록했다. 장거리 여행지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유럽이 10.9%로 3위에 올랐다. 이 같은 예약 비중은 지난해 연휴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중국(8.8%)과 동유럽(8.7%)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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