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운영체계 개편…실시간 호출 기능 강화
경기 이천시가 장호원·율면에서 운행 중인 노선형 ‘똑버스’를 수요응답형으로 모두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수요에 맞춘 이번 개편은 다음 달 1일 시행된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의 실시간 호출을 받아 운행하는 경기도형 맞춤 교통수단이다.

시는 그동안 장호원읍과 율면 지역에서 노선형과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혼용해 운행했으나 노선형의 이용 수요가 저조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9월1일부터 장호원읍은 기존 수요응답형 5대·노선형 2대에서 수요응답형 7대로, 율면은 수요응답형 2대·노선형 1대에서 수요응답형 3대로 전환한다.
반대로 증포·관고동 등 10개 동을 오가는 시내권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12대를 운행해왔으나 이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호출 취소가 늘어나는 등 시민불편이 제기돼 노선형 2대를 증차해 내달 15일부터 추가 투입한다.
이는 지역 여건과 이용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똑버스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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