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1위
올 줄리어드음대 교수진 합류
201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스텔라 첸(사진)이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1992년생으로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음대·줄리어드음대를 거쳐 올해부터 줄리어드음대 교수로 강단에 서는 연주자다.
28일 공연기획사 코리아나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스텔라 첸은 9월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국내 첫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 스트라빈스키, 그리그, 라벨 등 시대와 양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클래식매체 그라모폰이 2023년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선정하는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텔라 첸은 선배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힐러리 한 등이 교편을 잡고 있는 줄리어드음대 교수진으로 올가을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텔라 첸은 지적 탐구와 직관을 결합한 연주를 들려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리드 테츨로프가 함께한다. 리드 테츨로프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이후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와 함께 슈만과 모차르트 레코딩 발매를 앞두고 있다. 1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그랜드 듀오’,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그리그의 ‘소나타 2번 Op.13’과 라벨의 ‘치간느’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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