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 경신에 다가섰다.
21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407만36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233만3976명)의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박물관 연간 관람객이 400만명을 넘어선 건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박물관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18만285명이 방문해 영국 미술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조사한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이는 1945년 개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