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 적재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1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월암동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근로자 A(58)씨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지게차에 실려 있던 자재가 기울어지자 이를 붙잡으려다 적재물에 깔렸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전날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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