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미래 세대 위해 환경문제 해결해야”
경기 안산시가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출범한 ‘산단환경리더협의회’에는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 내 환경 배출 사업장, 환경전문공사업체 47곳의 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해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기업과 지자체 간 민·관 네트워크 강화 △구역별 면오염도 감소 △친환경 경영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연 4회 정기 회의를 열어 정보 및 기술 교류, 기업 규제개선 과제 발굴, 오염농도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의회 관계자, 지역 기업 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은 반드시 담보돼야 할 과제”라며 “시는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 환경경영포인트 인센티브제 도입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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