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최근 관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과일 139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앞서 한울본부는 지난 7월에는 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등 무더위 취약 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원 물품은 모두 울진바지게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울진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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