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윤재관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표가) 24일과 25일 1박 2일간 부산민주공원과 평산마을,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달 초 8·15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을 통해 조 전 대표의 특별 사면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조 전 대표는 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돼 15일 출소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부산민주공원은 조국혁신당이 창당 선언을 한 상징적인 장소”라며 “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는 있으나 당 지도부가 동행하진 않고 원칙적으로 (조 전 대표) 혼자 방문하는 일정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전날 혁신당에 복당 신청서를 냈다. 복당 자격 심사는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목요일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번 주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전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맞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면서 사면 후 공개 활동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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