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미식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NS홈쇼핑과 함께 요리 경연대회인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아빠와 자녀·글로벌 라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요리 실력을 겨루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미식도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은 다음 달 26일 함열읍 하림 종합식품기지인 퍼스트키친에서 개막해 2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행사 대표 프로그램인 요리경연대회(총상금 1억원)는 △미식 간편식 △조리 전공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미 마감된 미식 간편식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예선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본선은 축제 현장에서 셰프·식품 전문가·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진다.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은 26일 ‘신선한 원물의 맛을 극대화한 요리’를 주제로 열리며, 제철 식재료와 익산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를 겨룬다. 최우수상 1팀에 3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특선 17팀에 각 50만원을 준다.
27일 ‘아빠와 자녀 부문’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버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린 요리’를 주제로, 제철 채소와 어린이가 좋아하는 신선 야채 1종 이상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1팀에게 각 100만원, 50만원이, 특선 38팀에게는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나라별 퓨전 라면 요리’를 주제로 ㈜하림 더미식 라면과 개인이 준비한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면 된다. 수상은 특선 18팀을 제외하고 모두 아빠와 자녀 부문과 동일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푸드페스타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미식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요리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하림은 최근 이 지역 닭 요리 특화 거리인 중앙동 치킨로드에 ‘하림 프레시마켓’을 개점했다. 하림이 생산한 신선육과 가공식품, 간편 조리 제품 등 다양한 닭 요리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지역화폐 ‘다이로움’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 가능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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