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영어에 대한 재능을 활용하고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영어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14일 혜림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 영어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 취득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자격증과 상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혜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혜림은 평소 해 오던 영어 공부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동화 구연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영어 동화 구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혜림은 “시우·시안이와의 시간을 더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어 시작한 공부인데, 정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엄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마음 다하겠습니다”라며 자격증 취득 소감을 전했다.

혜림은 그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도, 다음 단계의 영어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근황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한 만큼 영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해 활동하며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다.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시우를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 시안이를 출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외교 통상학을 전공할 정도로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혜림은 현재 KBS 월드 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외국책 번역과 아들 시우의 유치원에서 영어로 동화 구연을 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부와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혜림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육아 한 가지만 하기도 어려웠을 텐데 혼자 하루 48시간을 쓰나 봐요”, “아들들이 많은 걸 보고 자라겠어요”, “결혼, 출산 후에도 본인 하고 싶은 공부랑 같이 아이들 공부도 신경 쓰는 모습 정말 멋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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