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가 미국 보잉사와 한화오션 등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기(UAV) 항공분야∙창업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남대는 미국 보잉사, 세계 최대 무인기 1위 기업인 제너럴아토믹스, 한화오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업체 퓨리오사AI 등 국내외 항공 글로벌기업과 무인기 분야 연구 협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ETRI),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정부출연연구원, 서울대 국방공학센터, 한국항공대, 해∙공군사관학교 등 대학들과도 대규모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한남대는 최근 미국 보잉 AFS사와 협력 의향서를 교환하고 미국 제너럴아토믹스와 업무협약을 했다. 다른 기업 및 정부 출연연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앞두고 있다.
이 대학은 이들 기업∙연구소와 협업해 무인기 분야 인재 양성은 물론 기술개발∙제조∙실증 인프라 개설과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에 손을 맞잡는다.
국내 최초 대학 내 국가 첨단 산업단지인 캠퍼스혁신파크와 연계해 우주항공산학융합원, 국방반도체생산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한다.
한남대 관계자는 “연구 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글로벌 원팀으로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우주∙항공(무인기)∙국방 분야와 관련한 대전시 핵심 전략사업과도 발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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