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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치쌍용1차 재건축…최고 49층 999세대 단지로 탈바꿈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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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9 11:00:00 수정 : 2025-08-09 07:10:24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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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1254세대·흑석동 1540세대 재개발안 통과

42년 된 서울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999세대 규모 수변친화형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1983년 준공된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3호선 학여울역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5개동·15층·630세대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6개동·최고 49층·999세대(공공임대 132세대)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에는 소규모 공원과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양재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친화 생활환경을 만든다.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 돌봄센터 등과 연도형 상가,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한다.

 

이날 심의에서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 심의안도 조건부 의결됐다. 이에 따라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에는 지상 33층·10개 동·1254세대(공공임대 28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에 1540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흑석재정비촉진구역 흑석9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변경)’ 심의안도 조건부 통과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노후 단지의 신속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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