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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김슬기와 결혼 소식 전했다...청첩장 공개 “부부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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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8 09:07:41 수정 : 2025-08-08 10:43:17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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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과 김슬기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윤두준과 배우 김슬기의 모바일 청첩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tvN 드라마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두준과 김슬기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라며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바일 청첩장이 포함됐다. 윤두준은 턱시도를 입은 채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김슬기 역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의 무릎 위에 앉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윤두준과 김슬기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청첩장 속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저희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결실을 맺고자 한다”며 “오셔서 따뜻한 축복으로 저희의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결혼 날짜는 오는 8월 17일로, 다소 갑작스러운 소식에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알고 보니, 이번 청첩장은 실제 결혼이 아닌 드라마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홍보 콘텐츠였다. ‘tvN ‘O’PENing(오프닝) 2025’의 첫 작품인 드라마 ‘냥육권 전쟁’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독창적인 시도였던 것.

 

이에 첫 방송이 시작되는 8월 17일 오후 9시 20분을 결혼 날짜로 설정했다. 또 ‘신랑에게 연락하기’와 ‘신부에게 연락하기’ 버튼을 비롯해 반려묘와 함께한 커플 사진까지 포함해, 마치 실제 모바일 청첩장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콘텐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티저 홍보는 신선하고 재밌는 것 같다”거나 “청첩장 보자마자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진짜 지인들 웨딩 같아서 너무 설렌다”, “진짜 결혼하는 줄 알고 몇 번이나 다시 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냥육권 전쟁’ 속 윤두준과 김슬기는 극 중 결혼 5년 차에 이혼 위기를 맞은 부부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놓고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갈등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두 사람은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서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여고생과 왕으로 만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바 있다. 약 10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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