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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비쿠폰 지급 부시장이 매일 확인하며 지급률 100% 도전

입력 : 2025-08-07 11:08:24 수정 : 2025-08-07 11:08:23
보령=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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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금부터는 몰라서 신청 못하는 것 판단 찾아가 신청 지원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측 있는지 현장 확인도
장진원 부시장 매일 일일 통계 보고 확인하고 일선 직원들 독려

충남 보령시는 아직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지원 신청서를 내지 않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혜택을 받도록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시는 장진원 부시장이 읍면동별 일일 접수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일일 직보 체계’를 구축하고 신청률이 저조한 지역을 집중점검하고 미신청자를 찾아가 신청을 돕는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현황을 매일 확인하는 장진원(오른쪽) 보령부시장.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방문 접수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읍면동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현장 밀착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 시 단순한 서류 접수에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까지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는 매일 읍면동의 접수 통계와 미신청자 명부를 부시장에게 직보하고 전담 대응팀과 함께 사각지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신청 유도에 필요한 인력 및 자원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등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현재 94%를 넘어선 소비쿠폰 지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100% 지급이 이뤄지도록 마지막 한 명까지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률이 낮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발굴을 통해 접수를 독려하고, 현장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진정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는 세심한 지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부서와 읍면동이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 한 분까지 직접 찾아가는 자세로 신청을 독려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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