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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차 때 누워서 버티던 尹…특검팀, 물리력 동원 체포 재시도

입력 : 2025-08-07 08:48:55 수정 : 2025-08-07 08:48:55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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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다.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구인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오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사에 불응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해 구인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의왕=연합뉴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7일 오전 7시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진입했다. 이날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이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1일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과 조사 방법 및 시점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도 윤 전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이 강제 구인을 위해 물리력을 사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특검은 지난번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되자 2차 시도에는 물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물리력을 사용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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