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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우리나라 수박 사랑…지난 4년간 25만통 썼다

입력 : 2025-08-06 13:37:44 수정 : 2025-08-06 13:37:43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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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 메뉴 ‘우리수박주스’ 재료로 활용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수박주스. 뉴시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여름 시즌 한정 메뉴 ‘우리수박주스’ 판매로 지난 4년간 국산 수박 약 25만통을 소비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출시한 이 음료는 국산 수박만을 사용해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판매량의 눈에 띄는 증가로 여름철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35.4% 증가한 약 130만잔 판매로 100만잔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약 150만잔을 팔았다.

 

올해 5월 중순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100만잔을 판매해 올해도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후로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넘는 상황에서도 국산 수박을 사용한 대용량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고 더본코리아는 분석했다.

 

특히 판매철에 앞서 국산 수박 물량을 협력사와 사전 협의하고 수확한 수박을 급속 냉동 처리해 1잔 분량의 소포장 형태로 가맹점에 공급해 보관과 제조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함안, 고령, 논산, 고창, 음성, 의령 등 6개 주요 산지 수박 농가의 원물을 사용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음료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좋은 원재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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