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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남 스타필드·용인 신세계百도 폭발물 신고...전날 협박글 올린 중학생 검거

입력 : 2025-08-06 09:09:11 수정 : 2025-08-06 09:40:15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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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어 하남 신세계백화점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또 다른 글이 발견됐다. 이 게시물은 특정 장소나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제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게시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의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000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으며,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여만인 5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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