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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한 비…수도권 최대 150mm 이상 [오늘날씨]

입력 : 2025-08-06 07:07:03 수정 : 2025-08-06 07:11:00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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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은 7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7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서부, 서해5도, 경기 동부 30~100㎜(많은 곳 경기 북서부·동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 10~4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 전남,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30~80㎜(많은 곳 부산, 울산, 경남 100㎜ 이상) 울릉도, 독도 5~40㎜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강하게 비가 내리는 지역이 좁게 나타나 같은 시, 군, 구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수 있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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