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 달서구, 청년결혼 전폭 지원…결혼축하금·웨딩 할인 등 혜택 확대

입력 : 2025-08-05 17:39:12 수정 : 2025-08-05 17:39:11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구 달서구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사업이 2025년 상반기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태훈(왼쪽) 구청장이 ‘향기가득 심쿵 데이트’ 행사에 참가해 인사를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혼인신고 후 12개월 이내에 달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조건 검토 후 신청 다음 달에 상품권이 지급된다.

 

올해는 자격요건을 충족했지만 신청 기한이 지난 부부도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도움의 폭을 넓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본격 시행 이후 꾸준한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구는 축하금 외에도 △웨딩홀 사용료 20% 할인 △만남행사 참여자 대상 정기적금(연이자 6%) 가입 △결혼협약기관 소속 직원과 가족 대상 단디플란트치과 할인 등 다양한 결혼친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축하금과 협약 혜택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해도 괜찮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결혼친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