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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자문단’ 출범…복합 위기 가구 지원 강화

입력 : 2025-08-05 16:48:31 수정 : 2025-08-05 16:48:30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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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신질환·학대·중독·심각한 생활고 등 복합적이고 고난도의 위기에 놓인 시민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자문단’을 공식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구성한 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에는 정신건강, 학대 대응, 중독 상담,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지역복지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구·군 현장 사례관리 실무자들과 함께 사례 회의에 참석해, 복합 위기 가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계기로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겪는 가구가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은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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