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페이’ 가입고객 1511만명으로 증가
KB국민카드는 끊임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의 영향으로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의 가입고객이 2023년 1124만명에서 지난달 25일 기준 1511만명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KB페이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2023년 말 736만명에서 올해 7월 1006만명으로 약 37% 증가했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도 같은 기간 172만명에서 204만명으로 약 19% 늘어났다. KB국민카드의 결제 금액 조회와 즉시결제, 금융, 카드발급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인 KB페이는 자산 관리와 쇼핑·여행 분야 등 라이프 기능까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2분기 연속 흑자… 매출액 28% ↑
카카오페이가 지난 2분기 매출액 2383억원, 연결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의 두 배 이상 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 거래액은 결제(10%), 송금(10%), 금융(6%) 서비스에서 고루 늘며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45조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은행권, 대출모집인 통한 신규 대출 중단
하나은행은 9월 실행 예정인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신청을 5일부터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의 하나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공급 유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대출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해왔다”며 “이미 접수한 건들은 정상적으로 실행하고 10월 이후 실행 예정 건은 신규 신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도 9월 실행분까지 주담대·전세대출 한도가 소진됐고, 10월 실행분은 한도를 검토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4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와 전세대출 추가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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