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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좋아해요”… 첫 해외 브랜드 팬덤 日 상륙

입력 : 2025-08-06 06:00:00 수정 : 2025-08-05 21:56:24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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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 행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적극 활용
“글로벌 팬덤 확장 지원 나설 것”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했다.

 

현대차는 3일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3일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열린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후지노미야시 후지산 인근 캠핑장인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 행사에는 일본 현지 회원과 현대차 관계자, 현대모터클럽 국내 회원 대표가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의 현대차 마니아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일본법인(HMJ) 시메기 도시유키 법인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대모터클럽 재팬 구성원분들이 일본에서의 현대 EV(전기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현대차와 함께하는 EV 라이프를 통해 현대 EV의 가치를 전 세계 오너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팬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이 2022년 5월 일본 승용차 시장 본격 진출 이후 늘어나고 있는 현지 고객들을 더욱 깊게 있게 파악하고 일본 내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현대차를 아끼고 응원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건전한 비판이 큰 힘이 됐다”며 “일본뿐 아니라 현대차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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