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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글 소동…경찰 “폭발물 없어”

입력 : 2025-08-05 16:27:22 수정 : 2025-08-05 16:42:50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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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백화점 내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 등이 폭발물 수색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백화점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남대문경찰서는 오후 1시43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냈다. 내부에는 약 3000∼4000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특공대는 소방 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했다. 오후 4시쯤 폭발물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영업을 재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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