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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폭파 협박 글…이용객 긴급 대피·경찰특공대 투입

입력 : 2025-08-05 14:45:34 수정 : 2025-08-05 16:30:32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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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백화점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남대문경찰서는 오후 1시43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냈다. 내부에는 약 3000∼4000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차량 37대와 인원 139명을 투입해 인원을 대피시키고 외부 인원을 통제했다. 경찰특공대는 소방 당국과 함께 실제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했다. 오후 4시쯤 경찰은 폭발물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색을 종료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상황. 경찰청 UTIC CCTV 화면 캡처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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