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손잡고 굿즈를 출시한다.

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는 굿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워터글로브 등 7종이다.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이 별빛처럼 쏟아지는 조명 아래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스타벅스는 사유의 방의 공통 키워드인 ‘별’과 반가사유상을 활용했다.
이번 굿즈에서는 반가사유상 자세를 한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볼 수 있다. 워터글로브와 데미 머그가 세트로 구성된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 89㎖’와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가 대표적이다.
반가사유상이 그려진 ‘사유의 방 시온 머그 237㎖’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뚜껑에 올려진 ‘사유의 방 야광 글라스 300㎖’, 반가사유상 펜던트를 더한 ‘사유의 방 비즈 참’도 있다.

‘사유의 방 매직 텀블러 473㎖’와 ‘사유의 방 미니 백’에는 사유의 방 별이 내리는 풍경을 담았다.
7일부터 760여개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쓱닷컴, G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유의 방 굿즈를 포함해 총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유의 방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가장 인기 있는 뮷즈 중 하나다. 김미경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탄생하기까지 4년이 걸렸으며, 2020년 출시하자마자 매진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스타벅스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벅스는 올해 초에는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상품을 선보였다. ‘이한철 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해 머그와 텀블러, 테이블매트, 패브릭포스터 4종이 있었다. 또 조선 시대 대표 유물 백자를 활용해 잔 세트와 티팟, 디저트 플레이트 3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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