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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우디 네옴서 수소차 주행 실증

입력 : 2025-08-05 06:00:00 수정 : 2025-08-04 18:56:11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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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사막 등서 성공적 운행
무공해 비전 달성 성장동력 확보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을 실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m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유니버스 FCEV(수소전기차·사진)가 주행 실증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

네옴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로제나는 급경사와 곡선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험난한 산악 및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 중 산소량이 낮기 때문에 유니버스 FCEV에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지보상맵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운행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네옴의 무공해 비전을 함께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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