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참가자 접수
연극·꽁트·노래·토크쇼 등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대회’의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4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유학생 독도 말하기대회는 9월22일 경북도 동부청사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대회는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4~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독도의 역사와 생태, 문화, 국제적 의미 등을 주제로 한 발표 경연을 한다. 프레젠테이션과 연극, 꽁트, 노래, 뮤지컬, 토크쇼 등 다양한 형식의 발표가 가능하다.
예선은 제출된 발표 원고 또는 영상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9월 본선 무대에서 현장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본선 수상팀에게는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독도재단이사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
한승환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영토인 독도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표하며 독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학생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세계적 인식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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