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규가 숨진 채 발견됐다.
MBN 보도에 따르면 송영규는 4일 오전 8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이 송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기흥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귀가하면서 처인구까지 약 5km 거리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당시 "음주 운전 같다"는 목격자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고 즉시 송영규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송영규는 최근까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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