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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군 통합 30주년 ‘EVERYONE 축제’ 카운트다운

입력 : 2025-08-04 00:32:35 수정 : 2025-08-04 00:32:34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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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26일 개최…시민 참여 행사·공연 등 마련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 통합…착수보고회
정장선 시장 “축제 준비 과정에 시민 목소리 반영”

경기 평택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에브리원(EVERYONE)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 축제는 1995년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의 3개 시·군 행정통합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다. 

 

평택시청

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 EVERYONE 축제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 부서, 축제 감독단, 용역사,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구성안과 주요 일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축제 명칭은 시민 6427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정해졌다. 시는 축제 자문위 평가를 반영해 ‘나의 평택, 하나의 평택. 평택 EVERYONE 축제’로 명칭을 정했다. EVERYONE은 평택 시민 모두 하나 돼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One)에는 하나의 평택, 함께하는 축제, 최고·으뜸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축제는 10월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26일 양일간 이어진다. 시민 행진과 시민 합창, 성화 봉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공연, 4차 산업 체험과 전시 콘텐츠, 탄소중립 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마련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과 참여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준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성공적 축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열린 시정 구현을 목표로 이달 18일까지 시 명예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평택시민 30명 이상이 외국인이나 재외동포, 평택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을 연대 서명해 추천하면 시 심의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외국에서 국제교류 및 시정 시책 추진에 협력한 사람, 문화·예술·체육·과학·기술·경제 등의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한 사람 등이 대상이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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