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라디오에 의한 대중사회 형성 과정을 처음 연구한 1세대 언론학자 강현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일 오후 1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3일 전했다. 향년 88세.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휘문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KBS 공채1기 출신으로 한양대 조교수와 서강대 부교수·교수를 거쳐 1984∼2001년 서울대에서 강의했다. 이강수 한양대 명예교수와 함께 사회학과 출신 1세대 언론학자로 꼽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설] 첫날부터 쟁점 법안 밀어붙인 與 대표, 국민은 불안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04/128/20250804516266.jpg
)
[사설] 첫날부터 쟁점 법안 밀어붙인 與 대표, 국민은 불안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정청래 대표 취임 첫날부터 쟁점 법안들 처리를 밀어붙였다. “폭풍처럼 몰아쳐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는 정 대표 말대로 민주당은 방송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방해)에 나서며 표결은 미뤄졌다. 하지만 국회 전체 의석 300석 중 민주당이 167석을 차지하고, 국민의힘은 107석에 불과한 현실 ![[사설] 세제 개편 혼선 갈수록 태산, 거꾸로 정책 바로잡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04/128/20250804516285.jpg
)
[사설] 세제 개편 혼선 갈수록 태산, 거꾸로 정책 바로잡길 더불어민주당이 세제 개편을 놓고 자중지란에 빠졌다.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어제 “정부 세제 개편안에 공개적인 우려 의견을 표명한 여당 의원이 13명”이라며 “당정이 재점검해 부족하다면 입장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앞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수정 검토 의사를 밝히자 진성준 전 정책위의장은 반기를 들었다. 급기야 정청래 신임 대표가 “비공개회의에서 ![[사설] 확성기 철거·장기수 송환 검토, 일방 양보는 아니어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04/128/20250804516519.jpg
)
[사설] 확성기 철거·장기수 송환 검토, 일방 양보는 아니어야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 군은 어제 철거작업 사실을 공개하며 “군사대비 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이번 조치가 북한과 사전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된 사안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우리 군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자 북한은 이른바 ‘귀신소리’로 불 ![[설왕설래] 열병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8/04/128/20250804515963.jpg
)
[설왕설래] 열병식 “국군의날 기념식은 일반 관람객과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석 연출한 카드 섹션과 3군 군악대의 팡파르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전사, 예비군 및 학군단, 기계화부대에 대한 열병과 특전요원들의 고공 및 집단 강하, 태권도시범, 육군항공사 소속 헬기 선도비행에 이은 공군 전투기의 공중 분열 순서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