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가수 싸이의 흠뻑쇼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3일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찰과 흠뻑쇼 공연기획사는 공연장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입장객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체 신뢰를 지키기 위한 기초질서 준수를 부탁했다.
이는 최근 위반이 빈발하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이다.
경찰은 공연 시작 전 무대 전광판에 기초질서 준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포스터를 게시했다. 또 암표 매매 근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자체 제작한 곰 순경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를 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질서를 지키는 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