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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말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 평년보다 기온 1∼4도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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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1 10:47:41 수정 : 2025-08-01 10:53:46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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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 주말인 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31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통상적으로 ‘7말8초’에 해당하는 이 기간이 더운 편에 속하지만,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과 비교해도 기온이 1~4도 높겠다.

 

특히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36도 △대구 37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가 되겠다.

7월의 마지막 밤 31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40㎜, 강원 내륙·산지·충남 북부·전남 동부 내륙·전북 동부 5∼40㎜다. 이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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