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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립현대미술관과 첫 ‘올레드 전시’

입력 : 2025-08-01 06:00:00 수정 : 2025-07-31 20:02:55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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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88대로 스크린 만들어
예술가 작품 독보적 화질로 표현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창의적인 현대미술과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독보적 화질이 조합된 대규모 작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8월1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를 한다.

LG전자 올레드 스크린으로 구현한 대형 설치미술 ‘아가몬 대백과:외부 유출본’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는 ‘생명과 욕망, 끊임없는 순환’이라는 주제를 다룬 대형 설치미술 ‘아가몬 대백과:외부 유출본’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의 첨단 올레드 기술이 힘을 합쳤다.

LG전자는 55형 올레드 스크린 총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로 추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몰입감 있게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작품에 활용된 올레드 스크린은 정교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매개체 역할을 한다

LG전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감(美感)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특별한 전시를 이어간다.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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