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유심상 수상자로 박준(시 부문), 김상규(시조 부문), 강화길(소설 부문)씨가 선정됐다.

2003년 시작된 유심상은 시, 시조, 소설, 평론 부문으로 나눠 최근 2년간의 저서를 대상으로 그간의 문학적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문학인을 선정한다. 제23회 유심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평론 부문에서는 ‘수상자 없음’ 결정을 내렸다.
시상식은 9월 5일 강원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2000만원을 수여한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