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처스2’ 쫑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티처스’ 멘토로 시즌1부터 참여한 1타강사 조정식만이 주요 출연진 중 유일하게 쫑파티에서 빠져 눈길이 모였다.
30일 전현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티처스’ 시즌2 쫑!”이라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티처스’ 시즌2에 참여한 MC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과 정승제, 미미미누, 윤혜정 등 ‘티처스’ 멘토들, 그리고 제작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정식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조정식은 문항거래 의혹이 제기됐으나 ‘티처스’ 시즌2에서 하차하지 않고 출연을 이어가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앞서,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조정식 강사가 현직 교사 21명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학을 5800만원에 구매한 사실이 적발되며,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항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정식은 “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고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다만 나는 해당 건에 대해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관련 이해 관계자들이 많아 아직 모든 것을 말할 수 없으나 적어도 나를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부끄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11일 조정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 ‘사필귀정’ 해시태그를 달아 글을 게재했다.
법률대리인단은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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