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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해운사와 AI 자율운항 등 공동 개발

입력 : 2025-07-31 06:00:00 수정 : 2025-07-30 18:51:58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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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전 생애주기 비용 최소화
세계 친환경 선박시장 선점 나서

HD현대는 국내 해운사 에이치라인해운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 운항·친환경 선박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30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HD현대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에이치라인해운 등 4개 회사가 ‘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높일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실제 기술의 통합과 적용은 HD현대가 담당한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제공한다.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설계-건조-운항-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서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설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IMO는 2027년부터 5000t 이상 국제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탄소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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