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가 800만원으로 전 애인의 폭로를 입막음하려 한 연예인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ㅇㅈㅇ 저 아니에요"라며 "전화 좀 그만, 일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을 보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인데, 소속사에서 굳이 언급하지 말아 달라며 돈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연예인에 대해 'ㅇㅈㅇ'이라는 이니셜을 언급했다.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만큼, 작성자가 명확하지 않고 마땅한 증거도 제시되지 않아 사실 여부가 논란이 인 가운데 "정말 'ㅇㅈㅇ' 중 한 명이 맞을 수도 있지 않으냐"는 주장도 등장하며 'ㅇㅈㅇ' 이니셜을 지닌 남자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해당 글에 대해 “이렇게 쓰면 한둘이 아닐 텐데”, “엄한 글을 써서 광범위 공격을 하지 말아라” 등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결혼을 밝혔던 이장우도 이니셜이 같다는 이유로 거론되자 답답한 심경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는 11월, 8년의 열애 끝에 배우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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