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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과거 썸남, 성폭행 소송당해…결혼의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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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30 10:51:07 수정 : 2025-07-30 13:16:22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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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소현이 과거 썸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소현은 자신이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며 한탄했다. 그는 "남자 보는 눈만 없는 게 아니라 사람 보는 눈이 없다. 사람을 잘 못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은이, 김숙 등) 동생들에게 만나던 사람 얘기를 하니, '언니 그 사람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분과 만나지 않았는데, 나중에 2년쯤 있다가 성폭행으로 소송이 걸렸더라.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성을 만나기 전 지인들에 항상 물어보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코미디언 김숙, 송은이, 박나래, 가수 황보가 연애 훼방꾼 같을 때가 있다며 "나랑 처지가 비슷하지 않느냐. '나 요새 누구랑 연락하는데'라고 하면 '언니 사기꾼이다. 절대 언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숙아, 누군지 얘기도 안 했어'라고 한다. 누굴 만나는 게 걱정되고 싫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요즘 실버타운을 보고 다닌다. 관심을 가진 지 오래 됐다"며 "김숙이 나보다 많이 보러 다닌다. 같이 사는 삶도 꿈꾸지만, 결혼 의지가 많이 꺾였다. 이혼하더라고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라. 노력만으로 안 된다"고 토로했다.

 

MC 탁재훈은 "상대가 누가 됐든 연습 삼아 결혼해봐라"고 권했고, 박소현은 "그러다가 소송 걸리는 사람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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