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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자리 빛내달라”…‘국민 임명식’에 직접 국민 초대

입력 : 2025-07-30 07:08:14 수정 : 2025-07-30 07:08:13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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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 임명하는 자리가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산불, 산사태 대책 논의를 하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다음달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에 국민들을 초대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각자의 기대와 바람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국민 임명식 진행을 알렸다. ‘국민 주권 대축제-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오후 8시에 개최하며, 문재인·이명박·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에게 대통령실은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헌정질서 수호에 힘쓴 인물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인물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그 외 인원은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해 초청장을 발송한다. 초청 인원은 총 1만여명이지만 경호구역 밖에서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국민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을 함께 기념하며 진정한 국민주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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