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내년도 예산 확보 및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나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요 안건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산불로 위축된 피해지역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 등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과 스마트팜 하우스재배 시범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진보면 시량리 리도203호선 이외 2지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공사’,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현안 사업들도 함께 건의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군정 전반에 걸쳐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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