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또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국방부 인사기획관에 공무원이 처음 임명됐다. 민간 출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5일 취임한 후 관행을 깨고 인사기획관에 공무원을 임명한 것은 국방부 문민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국방부는 지난 26일자로 인사기획관에 이인구(사진) 전 군사시설기획관을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1963년 12월 신설 이후 2005년 5월까지는 현역 장성이 맡았고, 이후엔 예비역 장성이 임명됐다. 군 출신이 아닌 문민 인사기획관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고시 37회(5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 기획관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부단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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