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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최호 전 경기도의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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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8 10:28:08 수정 : 2025-07-28 14:43:23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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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일체 접촉 사실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던 최호 전 경기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4분 평택시 송탄동 한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 또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호 전 경기도 의원. 뉴시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의 정무특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친윤계(친윤석열) 인사로 꼽힌다. 그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적합도 1위를 기록한 사람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었다. 최 전 도의원은 평택시장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에게 패했다.

 

해당 과정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그는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최 전 도의원의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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