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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소통"…횡성군, ‘군정 소통관’ 제도 본격 운영

입력 : 2025-07-28 10:02:17 수정 : 2025-07-28 10:02:15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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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주민 체감형 행정 실현을 위한 ‘군정 소통관’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정 소통관은 본청 국장이 직접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 설명과 여론 청취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역 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된다.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 제공

군은 각 읍·면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해 실시간 대응과 홍보력을 강화하고 읍·면장과 정례적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행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행정복지국장, 경제산업국장, 건설도시국장 등 본청 간부 국장 3명을 중심으로 과장급 공무원까지 포함해 운영된다. 담당 읍·면 이장 회의 및 기관·단체 회의에 직접 참석해 군정 주요 시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정책사항은 지휘부에 직접 보고하고 관련 국 간 공유를 통해 통합적인 행정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 국 소속 부서장들은 해당 읍·면에서 소관 추진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고 읍·면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정 소통관 제도는 행정의 현장성과 대응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보다 가까이 다가가 군민이 군정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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