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시가 주관한 ‘별빛캠핑나이트투어’가 26일 치산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별빛캠핑나이트투어’는 2010년 첫 열린 이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야간 컨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투어는 LED 무드등 만들기, 복기원 물고기 만들기 등 참신한 소재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야간 공연이 열렸다.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스타 파티’ 행사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타 영천’ 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별빛캠핑나이트투어를 통해 영천의 밤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꼈다”며, “일상의 피로로 지쳐있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투어는 화랑설화마을에서 진행되며, 오는 8월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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