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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물속 깊이 들어가면 안 돼”…“아빠는 애들 잘 지켜봐요” [친절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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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7 06:03:34 수정 : 2025-07-27 06:03:32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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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8일까지 이틀간 5∼30㎜다.

 

폭염이 이어진 25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파라솔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6도, 인천 28.4도, 수원 28.1도, 춘천 24.1도, 강릉 30.1도, 청주 28.8도, 대전 26.9도, 전주 26.5도, 광주 26.8도, 제주 26.7도, 대구 24.5도, 부산 27.3도, 울산 24.7도, 창원 2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46분쯤 중구 을왕동 을왕리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고교생 A(18)군이 다이빙하다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해경은 수중 수색을 벌였으며, A군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전북 진안군의 한 하천에서는 A(60대)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제주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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