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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여름 휴가철 맞아 ‘몰캉스족’ 겨냥 이색 팝업스토어 운영

입력 : 2025-07-27 05:30:00 수정 : 2025-07-27 03:40:12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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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테마에 맞춘 이색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스윔웨어, 리빙 상품부터 과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려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족’의 발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31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프리미엄 스윔웨어 브랜드 ‘코랄리크(Coraliqu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25SS 컬렉션을 비롯해 모노키니, 비키니, 래쉬가드 등 다양한 여름 시즌 수영복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스트링 크로셰 모노키니 블루스카이(10만3500원) △리본 셔링 모노키니 블랙(10만7100원) △클래식 포켓 모노키니 블랙(10만7100원) △트위스트 비키니 래쉬가드 세트 블루(14만3100원) 등이 있다.

 

팝업 기간 동안 전 품목에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타올, 타투 스티커, 데코 스티커 등이 포함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코랄리크 수영복 및 드라이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에도 응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쇼핑축제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의 일환으로, 수원 타임빌라스에서 제철 과일 복숭아를 테마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복숭아 주의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흑백 요리사’ 채낙영 셰프의 웰니스 스무디 브랜드 ‘티키티키’ 제품과, 임하선 셰프의 디저트 브랜드 ‘파티세리 후르츠’의 팝업 단독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복숭아 폼볼로 과녁을 맞히는 실내 사격 콘텐츠 ‘피치샷’을 비롯해, 다양한 복숭아 테마 체험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한 과일 콘셉트 의류 브랜드 ‘김씨네 과일’과 협업해 DIY 티셔츠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까지 전 점포에서 여름맞이 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홈 패브릭 전문 브랜드 ‘빈 컬렉션’ 팝업스토어가 열려, 인견 이불과 베개 등 여름 침구류를 최초 판매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 5층 팝업존에서는 인기 소품 브랜드 ‘이티비티샵(ETBT Shop)’이 참가해 키링,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저스트 래빗 키링(9000원), 브라운 베어 키링(1만2000원) 등이 있다.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는 ‘써머 홈퍼니싱 위크(Summer Home Furnishing Week)’를 열고, 에이스·돌레란·씰리 등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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