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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장관 “공동체 위한 헌신, 최고의 명예로 존중받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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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5 20:34:28 수정 : 2025-07-25 20:34:27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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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은 25일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독립·호국·민주 가치에 대해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보훈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 통합을 구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그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이 특별한 보상으로 돌아오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로 존중받도록 선진국에 걸맞은 보훈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구체적으로 저소득 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의 남겨진 배우자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한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별로 상이한 참전 명예수당 상향 평준화 등 보상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했다. 또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준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고, 군 근무경력 인정 법제화와 의무복무자 지원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정책은 넓고 두텁게 펼쳐져야 하고, 넘칠지언정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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